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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남규홍 PD, 직업 비하 발언… AE가 따까리?

ENA 플레이,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남규홍 PD가 실언으로 입방아에 올랐다. 남 PD는 최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다국적 광고대행사에서 광고기획자(AE)로 근무하고 있다는 여성 출연자에게 “AE가 어떻게 보면 따까리잖느냐”는 발언을 했다. 이를 들은 여성 출연자는 “‘아(A) 이(E)것도 제가 하나요?’의 약자라는 말이 있다”며 웃음으로 넘겼지만, 방송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타인의 직업을 비하하는 명백한 실언이었다는 반응이다. 제작진은 자막에 ‘따까리’라는 단어 대신 ‘심부름꾼’이라는 순화된 표현을 사용했다. 시청자들은 “이럴 줄 알았다.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PD가 함부로 말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다른 사람의 직업을 비하하는 건 너무 무례하다”, “어떻게 사람을 앞에 두고 저렇게 말을 하느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아직까지 남규홍 PD나 ‘나는 솔로’ 측은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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